최정민 천재교육 회장, 대리점 등 대상 ‘밀어내기 갑질’ 의혹에 국감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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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재교과서지부 작성일 25-05-23 00:23 조회 1회 댓글 0건본문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2023년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정무위원회가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정민 천재교육 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에 따르면 오는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최정민 회장을 불러 총판(대리점)과 중소서점 등을 대상으로 '도서 밀어내기', '미판매 책값 부담' 의혹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25일 '매일경제'는 천재교육이 총판 지사장들을 대상으로 책 판매량을 지사로 강제 할당하고 반품 수량을 제한하는 등 부당 행위를 일삼았다고 보도 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일부 지역 지사장들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채무 확정액을 통보했다.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총판 지사장은 약 5명 이상으로 거래 기간에 따라 지사장들이 갚아야 하는 금액은 최대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비매품인 교과서용 도서를 지사장들에게 강매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당시 천재교육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매체에 따르면 천재교육은 "일부 지사장들이 최소 십수 년 이상 채권을 유예해 줬음에도 누적해서 수십억 원의 채무를 졌으며 이마저도 일부만 회수하고 대부분은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천재교육 수장인 최정민 회장은 아버지인 창업주 최용준 전 회장으로부터 2018년 경영권을 물려 받았다. 하지만 현재 이 회사 최대주주는 지분 84.51%를 보유한 최용준 전 회장이다.
수년 전 경영 승계를 마친 상태지만 최정민 회장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분이 턱없이 부족하다.
업계 일각에선 최정민 회장이 직접 천재교육 지분매입에 나설 경우 증여세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본인 소유(지분 100%)의 에이피컴퍼니를 통해 천재교육을 흡수합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문 기자 2023-10-05 17:57:40
출처: 일요주간
정무위에 따르면 오는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최정민 회장을 불러 총판(대리점)과 중소서점 등을 대상으로 '도서 밀어내기', '미판매 책값 부담' 의혹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25일 '매일경제'는 천재교육이 총판 지사장들을 대상으로 책 판매량을 지사로 강제 할당하고 반품 수량을 제한하는 등 부당 행위를 일삼았다고 보도 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일부 지역 지사장들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채무 확정액을 통보했다.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총판 지사장은 약 5명 이상으로 거래 기간에 따라 지사장들이 갚아야 하는 금액은 최대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비매품인 교과서용 도서를 지사장들에게 강매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당시 천재교육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매체에 따르면 천재교육은 "일부 지사장들이 최소 십수 년 이상 채권을 유예해 줬음에도 누적해서 수십억 원의 채무를 졌으며 이마저도 일부만 회수하고 대부분은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천재교육 수장인 최정민 회장은 아버지인 창업주 최용준 전 회장으로부터 2018년 경영권을 물려 받았다. 하지만 현재 이 회사 최대주주는 지분 84.51%를 보유한 최용준 전 회장이다.
수년 전 경영 승계를 마친 상태지만 최정민 회장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분이 턱없이 부족하다.
업계 일각에선 최정민 회장이 직접 천재교육 지분매입에 나설 경우 증여세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본인 소유(지분 100%)의 에이피컴퍼니를 통해 천재교육을 흡수합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문 기자 2023-10-05 17:57:40
출처: 일요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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